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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뽀~츠/Run to BASKET!!!

2007-2008 Season Preview: Southeast Division

세 번째 시간, 동부 컨퍼런스의 마지막,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HawksAtlanta Hawks
젊고 재능이 많은 선수들로 가득찬 호크스는 이제 실망의 세월을 끝내야 한다. 지난 시즌 출발은 뜨거웠지만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중요한 시점에 무너져버렸다. 라커룸엔 "어린" 베테랑들만 있지만 호크스는 아마 리그에서 가장 좋은 유망주들의 집합소일 것이다. 만약 구단 수뇌부들이 영리했다면 그들은 많은 유망주들 중 옥석을 가려내 필요없는 자산들은 오프시즌동안 경험많은 선수들과 트레이드시켰어야 했다,

NBA Draft Picks:
Al Horford (No. 3), Acie Law IV (No. 11)
Key Additions: Antwayne Robinson (Free Agent – NBDL),
Steven Smith (FA), Jamaal Tatum (FA), Mario West (FA)
Key Losses:
Royal Ivey (FA - Milwaukee), Esteban Batista (FA – unsigned), Stanislav Medvedenko (FA – unsigned)
아틀란타는 또다시 젊어졌다. 하지만 아마 요 몇 년간 중에 올해는 최고의 드래프트 해가 될 것이다. 무키 블레이락의 시대 이후 호크스는 좋은 포인트가드를 가질 수도 있었지만 호크스는 2년 전 드래프트에서 포인트가드로서 재능많은 크리스 폴과 데론 윌리엄스를 지나쳤다. 올해 그들은 오하이오 주립대의 마이크 콘리 주니어를 뽑아야 한다는 주장도 묵살했다. 결과적으로 이것이 그들에게 좀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3번픽으로는 오든이나 듀란트를 못 뽑을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뽑은 알 호포드는 쉘던 윌리엄스를 능가하는, 아니 현재 호크스의 모든 선수들보다 더 좋은 업그레이드형이 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11번 픽으로 미국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포인트가드 중 하나인 에이씨 로 4세를 건졌다는 점이다. 아틀란타로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드래프트였다.

Burning Questions 
-에이씨 로 4세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스타팅 포인트 가드가 될 수 있을까?
-알 호포드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스타팅 파워 포워드 자리를 꿰찰 수 있을까?
-진짜배기 베테랑 없이 어린 선수들만 데리고 잘 될까?
-쉘던 윌리엄스가 좋은 디펜스를 보여줄 것인가?
-호크스는 마빈 윌리엄스를 잡을까, 트레이드 시킬까?
-포인트 가드가 네 명인데(스피디 클랙스턴, 앤써니 존슨, 타이론 루, 에이씨 로 4세) 누굴 쓰지?
 
Person on the Hot Seat: Speedy Claxton
작년 여름에 베테랑 포인트 가드로 영입한 것은 현재로선 실패작처럼 보인다. 마친가지로 작년에 수퍼서브 포인트 가드로 앤써니 존슨을 데려왔는데 지금은 에이씨 로를 장차 미래의 포인트 가드로 보고 있는 것 같다. 타이론 루가 있던 상황에서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인 연간 6백만불을 주면서 데려왔는데 그리 성공적이지 않은 것 같다. 그는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는 압박을 받을 것이다.

Team Outlook
호크스는 단지 경험이 부족할 뿐, 전도유망한 재능들이 득실거린다. 팀을 이끌 리더가 없고 이기는 습관이 들지 않았다. 알 호포드와 에이씨 로, 이 신인들은 대학에서 많이 이겨본 스타들이고 올해 전체 신인들 중에서 베스트 급이다. 그러나 그런 사실이 미래의 계약을 담보해주진 않는다. 호크스의 팬들은 선수들이 건강하길 바라며 동부 컨퍼런스의 플레이오프 마지막 한 자리 쯤은 차지하겠지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

Bobcats
Charlotte Bobcats
아틀란타 호크스 뺨 칠만큼 샬럿도 젊고 재능넘치는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리더쉽 부족에도 불구하고 밥케츠는 지난 시즌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였다. 약간의 부상 선수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 덕분에 월터 허먼Walter Herrmann(왈테르 헤르만? 에르만?)과 맷 캐롤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두 선수 덕분에 샬럿은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NBA Draft Picks:
Jared Dudley (No. 22), Jermareo Davidson (No. 36)
Key Additions:
Jason Richardson (trade – Golden State)
Key Losses:
Brandan Wright (trade – Golden State), Brevin Knight (FA – L.A. Clippers), Jake Voskuhl (FA – Milwaukee), Derek Anderson (FA – unsigned), Alan Anderson (FA – unsigned)
구단 프랜차이즈 창설이래로 고-투 가이 스코어러가 부족했기에 마이클 조던은 유망한 신인 빅맨 브랜든 라이트를 "하이-플라잉" 제이슨 리차드슨과 트레이드하는 결단을 내렸다. 리차드슨은 코트 어디에서든 득점을 올릴 수 있고, 2번의 덩크 콘테스트 챔피언으로 증명된 파괴적인 덩크슛을 꽂아넣을 수 있기에 혼자서도 밥캐츠에 다른 차원의 기쁨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제랄드 월러스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그것이 재밌어지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판가름날 것이다. 샬럿은 오프시즌동안 맷 캐롤과 6년간의 대형계약을 맺었고 브레빈 나이트가 나간 포인트 가드 자리는 제프 맥기니스와의 재계약으로 안정시켰고 맥기니스는 밥캐츠에서 리더쉽을 발휘해줄 수 있을 것이다.

Burning Questions
-지난 시즌 리차드슨이 스티븐 잭슨과 호흡을 잘 맞춘 것처럼 리차드슨과 월러스가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까?
-위의 그 둘의 에너지가 폭발할까?
-제이리치 트레이드와 맷 캐롤 연장계약은 애덤 모리슨이 벤치로 밀려난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님 NBDL로? 그것도 아니면 해외로?
-션 메이는 부상없이 전 시즌을 보낼 수 있을까?
-에메카 오카포가 75경기를 출장할 수 있을까?
-더 중요한 것. 밥캐츠는 언제 에메카 오카포에게 계약연장을 제시할까? 하긴 할까?
-월터 허먼(왈테르 에르만?)은 (1)머리를 자를까? 그리고 (2)지난 시즌 막판에 그랬듯 도미넌트함을 보여줄 수 있을까?

Person on the Hot Seat: Adam Morrison
작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번으로 지명되었던 타고난 스코어러인 모리슨은 윙에서 고-투 가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의 활약은 미미했고 밥캣츠가 왜, 그리고 어떻게 그 픽을 가지고도 브랜든 로이를 지나쳤는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다. 그가 꽤나 괜찮았다면 과연 밥캣츠가 제이리치를 트레이드해 오고 제랄드 월러스와 캣 캐롤과 연장계약을 맺었겠으며 신인 드래프트에서 스몰 포워드인 자레드 더들리를 뽑았을까? 이 소리는 결국 젊은 밥캣츠에 스윙맨들이 많고 모리슨이 설 자리가 없다는 말이 된다. 좋게 말하자면 적어도 모리슨은 지난 시즌 코트 위에서 울지 않았단 거다.
 
Team Outlook
샬럿 밥캣츠는 밀워키 벅스의 상황과 비슷하다. 밥캣츠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재능들과 무기를 가지고 있다. 제이리치를 얻었으니만큼 선수들이 건강하기를 바라야 하며 모리슨이 콧수염을 휘날릴 수 있기를 기대해야 한다. 그렇게만 된다면 플레이오프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

HeatMiami Heat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의 다이나믹 듀오인 샤킬 오닐과 드웨인 웨이드가 부상에 시달렸다. 그리고 마이애미는 시즌 막판 타이틀 방어를 위해 몸부림치기 전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간당간당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그들보다 훨씬 어리고 패기에 찬 시카고 불스에게 녹다운당하면서 스윕당했다. 이 사건은 팻 라일리와 구단이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낼지 매우 궁금하게 했다. 위기의 오프시즌에서 FA인 제임스 포지 같은 트레이드가 가능한 자원이나 계약기간이 거의 다 끝나가는 제이슨 윌리엄스 등을 어떻게 이용할지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었다. 자, 그들은 과연 어떻게 했을까?

NBA Draft Picks: None
Key Additions:
Daequan Cook (trade – Philadelphia), Smush Parker (FA – L.A. Lakers), Anfernee Hardaway (FA – Orlando 2005-06), Alexander Johnson (FA – Memphis), Brian Chase (FA – NBDL)
Key Losses:
Jason Kapono (FA – Toronto), James Posey (FA – Boston), Eddie Jones (FA – Dallas), Jason Smith (trade – Philadelphia), Stanko Barac (trade – Indiana), Gary Payton (FA – unsigned), Earl Barron (FA – unsigned)
마이애미는 가장 안 좋은 오프시즌을 보낸 팀들 중 하나다. 그들은 윙에서 강점을 보여주던 포지와 카포노, 에디 존스를 잃었고 대신에 베테랑인 앤퍼니 하더웨이와 별로 특출나지 않은 스무쉬 파커를 얻었다. 그리고 저평가받던 알렉산더 존슨을 얻었는데 그는 벤치에서 솔리드한 빅맨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힘든 기간동안 샤크과 알론조 모닝의 퇴보는 두드러졌고, 모리스 윌리엄스와 찰리 벨을 영입하려던 꿈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마이애미가 킹스의 마이크 비비를 영입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Burning Questions
-드웨인 웨이드가 부상에서 어떻게 돌아올건가?
-샤크와 모닝은 건강할까? 자신들의 예전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라일리 감독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의 원동력이었던 요인 중 셋이었던 존스, 카포노, 포지의 빈 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
-앤투완 워커를 트레이드시킬 수 있을까?
-페니 하더웨이가 재기선수상을 탈 수 있을까?
-스무쉬 파커가 시즌 중에 스타팅 포인트 가드가 될 수 있을까?
-아님 제이슨 윌리엄스와 마이크 비비의 트레이드를 기다려봐야 할까?

Person on the Hot Seat: Shaquille O’Neal
마이애미는 샤퀼 오닐을 데려오면서 자신들의 미래를 그에게 걸었다. 샤크는 챔피언쉽을 따오겠노라고 호언장담했고 또 그렇게 했다. 하지만 최근 2년동안 챔피언쉽을 빼놓고 보면 팀은 늙고 느리며, 샤크는 아직도 3년 동안 6천만달러를 받게 된다. 이 금액은 시즌의 반만 뛰는 선수에겐 매우 큰 금액이고 팀의 로스터가 젊음과 에너지, 운동능력을 상실하게끔 만든다. 샤크는 갈망하고 도전적이며 도미넌트했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마이애미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매우 힘들어질 것이다.

Team Outlook
히트는 2년 전 타이틀을 따낸 후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그들은 나이들었으며 지난 시즌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안쓰러워보였다. 지금 히트는 윙에서 가치있는 세 명의 요원을 잃었으며 리그 톱 가드 중 한 사람을 대체시켜야 한다. 웨이드가 질투하지 않고 팀을 엉망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않는다면 샤크과 페니의 조합은 1994년으로 돌아간 것 같은 생각만으로도 익사이팅할 것이다.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면 웨이드가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오닐과 모닝이 청춘의 샘을 되찾는다면 마이애미 히트는 동부 왕좌를 노리는 디비전의 강력한 컨텐더가 될 수도 있다.

Magic
Orlando Magic
지난 시즌 올랜도는 동부에서 살아남아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었다. 그리고 올랜도는 오프시즌동안 큰 변화를 줬고 새로운 공격무기를 건졌다. 새 감독을 선임했고 거대 FA를 영입한 것이다. 그런데 이것으로 올랜도가 프리 에이전시로 잃은 것들을 벌충할 수 있을까? 두 선수에게 올랜도의 미래를 걸 수 있을까?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

NBA Draft Picks:
Marcin Gortat (2005 second rounder – contract purchased)
Key Additions:
Rashard Lewis (trade – Seattle), Adonal Foyle (FA – Golden State), Milovan Rakovic (trade – Dallas)
Key Losses:
Grant Hill (FA – Phoenix), Darko Milicic (FA – Memphis), Travis Diener (FA – Indiana), Reyshawn Terry (trade – Dallas)
다음 6년 동안 이룰 드와이트 하워드와 라샤드 루이스의 내외곽 콤비에 대해 누가 기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올랜도는 2012년에는 이 두 선수에게만 4천만달러를 지급하게 되지만 올랜도의 팬들은 예전의 샤크와 페니의 듀오를 연상케 하는, 비록 공격 레퍼토리는 단순하지만 믿을 수 없는 운동능력을 갖춘 드와이트 하워드를 보면서 또 다른 폭발력 있는 듀오가 되리라고 기대한다. 하워드의 득점은 대부분 골밑 득점이나 덩크로 이루어진다. 스탠 밴 건디 감독은 하워드가 페인트존을 장악하고 거기서 득점을 하거나 패스아웃을 통해 라샤드 루이스가(운이 좋다면 J.J 레딕도) 외곽을 노리도록 할 것이다. 그게 바로 패트릭 유잉을 코치로 데려온 목적이 될 것이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 명을 위해 솔리드한 네 선수를 포기한 것이다. 드래프트 2라운드의 스틸이라 할 수 있고 좋은 백업요원이 될 수 있는 레이션 테리를 포함해서 말이다. 그가 UNC에서 훈련받고 보여준 것들은 올랜도에게 매우 필요한 것이었다. 하지만 마신 고닷(Marcin Gortat)과 밀로반 라코비치(Milovan Rakovic)는...별로 신뢰가 안 간다. 다르코 밀리시치를 보내고 토니 베티에를 남겨두면서 골밑은 더 약화되었고 아도날 포일은 답이 될 수 없다. 포일은 샤크에게 단지 6개의 파울을 쓰는데 재능이 있을 뿐, 그 외에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지난 시즌 올랜도의 재건에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베테랑 그랜트 힐이 보여준 리더쉽과 솔리드한 플레이였다. 힐의 부재는 그를 대신할 선수가 기대보다 낮은 활약을 보이는 J.J 레딕이나 키언 둘링이 맡아야 한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더 커진다. J.J 레딕의 3점이 꾸준히 터져주기만 한다면 하워드에게 쏠리는 더블 팀은 두 명의 6-10의 포워드, 히도 터컬루와 라샤드 루이스로 분산될 수 있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을 필요도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Burning Questions
-J.J 레딕이 두 스타팅 가드 자리 중 하나를 꿰찰 수 있을까?
-드와이트 하워드와 라샤드 루이스 듀오는 동부 최고의 듀오가 될 수 있을까?
-자밀 넬슨이 연장 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스탠 밴 건디 감독이 이 팀을 작년보다 나은 팀으로 만들 수 있을까?
-드와이트 하워드가 드리블 없이 하는 플레이를 잘 배울 수 있을까?
-트레버 아리자가 외곽 점퍼를 장착할 수 있을까?
-라샤드 루이스가 3점을 쏘도록 누가 도와줄건가?
-다르코 밀리시치가 없고 베티에도 아웃된다면 누가 페인트 존에서 비벼주지?

Person on the Hot Seat: Rashard Lewis
새로 영입된 루이스는 매직에겐 장기간 재정적으로 큰 구멍이 될지도 모른다. 루이스는 자신의 가치를 즉각 증명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도 벅찰 것이다. 동부 컨퍼런스의 많은 팀이 크게 향상되었지만 매직은 리그에서 가장 얇은 프론트 라인을 구축한 팀 중 하나가 되었다. 라샤드 루이스는 한 단계 더 향상되어야 하며 프론트 라인의 부족을 메워줘야 한다.

Team Outlook
올랜도에는 많은 공격 요원들이 있으며 리그 최고의 수비를 펼치는 빅맨도 있다. 매직은 거의 엘리트 팀이 될 뻔 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직전에 다르코를 잃었으며 다르코를 대신할 토니 베티에는 답이 될 수 없다. 스탠 밴 건디 감독은 팀에 있는 많은 공격자원을 이용하여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WizardsWashington Wizards
워싱턴은 지난 시즌 부상의 악령이 팀을 덮치기 전까지는 동부의 강자였다. 팀은 앤트완 제이미슨, 캐론 버틀러, 길버트 아레나스를 오버랩되게 이어가면서 잃었다. 그들은 포스트시즌까지 그런 상태로 싸웠으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선 결국엔 동부 정상을 차지한 클리블랜드와 상대하게 됐다. 하지만 건강한 히바치 트리오 없이 약속의 땅으로 가기엔 너무 부족했다.

NBA Draft:
Nick Young (No. 16), Dominic McGuire (No. 47)
Key Additions: None
Key Losses:
Jarvis Hayes (FA – Detroit), Michael Ruffin (FA – Milwaukee), Calvin Booth (FA – Philadelphia), Juan Carlos Navarro (trade – Memphis)
놀랍게도 워싱턴은 오프시즌동안 전력보강이 없었다. 하지만 드래프트에서 운이 좋게도 16번 픽으로 재능있는 닉 영을 건질 수 있었다. 닉 영은 아레나스, 드숀 스티븐슨, 안토니오 다니엘스의 옆에서 강인한 플레이로 백코트진을 이룰 수 있다. 워져즈에 불어닥친 부상악령은 안드레이 블라체가 뛸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줬고 블라체는 그가 왜 2년 전 고졸선수임에도 뽑히게 되었는지를 증명해냈다. 다리우스 송가일라가 건강하게 시즌을 보낸다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고 오프시즌동안 이루어진 새로운 영입이 아니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Burning Questions
-길버트 아레나스가 건강하게 컴백할까?
-캐론 버틀러가 1년 전의 모습을 되풀이할 수 있을까?
-앤트완 제이미슨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까?
-닉 영의 활약도는 어느 정도?
-헤이우드와 이탄 토마스간의 주먹다짐은 또 일어날까?
-안드레이 블라체는 가넷 같은 몸에 가넷 같은 기술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이탄 토마스는 심장박동이상을 딛고 돌아올 수 있을까?

Person on the Hot Seat: Brendan Haywood
위저즈의 센터 자리를 놓고 수년 간 플래툰 정책을 써왔는데 이젠 더이상 주먹다짐이 필요없을지도 모른다. 불규칙한 심장박동 상태는 이탄 토마스의 시즌과 커리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고 이 말은 그 포지션이 많은 부분 헤이우드에 집중될 것이란 뜻이 된다. 또한 헤이우드는 다른 선수들이 불편해했던 토마스와의 육체적 마찰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토마스를 합쳤을 때 그들의 스탯은 센터 포지션에서 꽤 괜찮았었다. 이젠 헤이우드는 그의 "친구"없이 센터 포지션에서 좋은 스탯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야 한다.

Team Outlook
6부분으로 이루어진 이 시즌 프리뷰 시리즈의 주요 테마는 바로 "부상없이 버티기"일 것이다. 위저즈는 동부에서 꽤 재능있고 다이나믹하며 잘 훈련된 팀 중 하나다. 하지만 그들의 중요 3인방 중 한 명만 없어도 팀은 휘청거린다. 빅 3가 빅 시즌을 만들어내고 블라체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헤이우드가 묵묵히 제 몫을 해내고 닉 영이 빠른 적응을 보인다면 위저즈는 이번 시즌 D.C에서 N-B-A-F-I-N-A-L-S라는 글자를 새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