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게임 투표를 했다. NBA.com에 친절하게도 한글로도 투표안내가 있는 덕분에 손쉽게 할 수 있었다. 우후훗~!!!



내가 선택한 인물들은 누구냐...

서부 컨퍼런스
Forward
 Grant Hill (Phoenix Suns)
힐은 건강하게 돌아와 예전의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NBA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힐은 피닉스라는 컨텐더 팀에서 식스맨으로나 활약할 것 같더니 예상을 여지없이 깨뜨리곤 선발로 출장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새롭게 3점을 장착하고 프리드로우에 정성을 다하며 팀의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스타 그랜트 힐", 이 얼마나 반가운 이름인가!!!

 Tim Duncan (San Antonio Spurs)
범생이 덩컨은 올스타 투표 초반 센터로 지정되었지만 이내 포워드로 포지셔닝되며 잃어가던 표를 다시 수집하기 시작한다. 그가 올스타전에 어울리는 쇼맨쉽을 보여주진 않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그가 올스타가 되기에 부족하단 것은 아니다.

Guard
 Kobe Bryant (LA Lakers)
코비 브라이언트가 베이스라인을 타고 들어와 리버스로 덩크를 터뜨리는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은 여전히 많다. 보여주는 면에도 상당히 능한 코비는 작년 올스타전 MVP였다. 그의 높은 인기로 인해 그의 저지는 지난 시즌 가장 많이 팔렸다. (배번이 바뀌어서 그런건가???) 그가

 Chris Paul (New Orleans Hornets)
지난 플레이오프 활약을 봐선 데론 윌리엄스에게 투표하고 싶었는데 올 시즌은 근소하게 크리스 폴이 앞서는 것 같다. 20+득점에 10+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는 폴이 데롱이 보단 올스타전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 뉴올리언스가 남서부 지구에서 휴스턴을 제치고 샌안토니오, 댈러스와 3강을 형성하고 있는 데에는 크리스 폴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Center
 Marcus Camby (Denver Nuggets)
난 지난 번에도 마커스 캠비를 찍었다. 건강한 캠비는 충분히 올스타 자격이 있다. 캠비는 벌써부터 거의 블록슛 왕에 가까이 가 있으며 어쩌면 리바운드 왕도 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가 싸워야 할 상대는 부상 뿐이다.


동부 컨퍼런스
Forward
 Kevin Garnett (Boston Celtics)
케빈 가넷이 동부로 오는 덕분에 서부의 포워드 자리는 하나가 여유로워졌고 동부의 포워드 자리는 이미 예약이 끝났다고 봐야 할 것이다. 보스턴이 이렇게 잘 나가는 데에는 빅 3의 힘과 론도의 성장, 롤 플레이어들의 선전이 있겠지만 케빈 가넷의 팀을 위한 헌신의 노력이 절대적이다. 홀로 승리를 울부짖어야 했던 외로운 늑대는 이제 들판에 피어난 토끼풀(shamrock) 마냥 튀지 않아도 되건만, 주머니 속의 송곳은 역시나 표시가 나는 법이다.

 Tayshaun Prince (Detroit Pistons)
난 테이션 프린스가 좋다. 그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누가 뭐래도 팰리스 오브 오번 힐즈의 왕자는 테이션 프린스다. 후훗.

Guard
 Jason Kidd (New Jersey Nets)
캡틴 키드는 또다시 트리플 더블급 스탯을 찍으면서 뉴저지를 플레이오프로 이끌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리차드 제퍼슨이 도와주고 있지만 약간은 부진한 빈스 카터, 절대 열세인 인사이드진으로 인해 고생이 많은 캡틴에게 위로와 응원의 한 표를 던진다.

 Dwyane Wade (Miami Heat)
마이애미는 이제 확실한 웨이드의 팀이다. 하지만 바닥을 기는 마이애미의 성적을 웨이드의 책임으로만 지우진 말자. 웨이드는 정말 미친듯이 뛰고 있다. 하지만 웨이드 혼자서 팀을 건사하기엔 동부도 이젠 꽤 강해졌다.

Center
 Dwight Howard (Orlando Magic)
헤도 터컬루가 잘해주고 등 따시고 배 부를 만큼의 돈도 받는 라샤드 루이스도 있지만 올랜도가 이렇게 잘 나가는 이유는 하워드의 어깨에 있다. 그는 널직한 어깨로 모든 리바운드를 거둬들이며 보드를 장악하고 있다. A급으로 시작한 그의 NBA커리어는 S급으로, 그리고 이젠 MVP급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워드가 지난 올스타전에서 샤킬 오닐에게 춤을 많이 배웠는지 궁금할 뿐이다.


그리고 그 외의 1인
Chris Duhon 
Chris Duhon (Chicago Bulls)
듀혼은 올 시즌 잠재력이 폭발할 줄로만 알았는데 듀크의 저주는 과연 풀기가 힘든 것인지 아쉽기만 하다. 듀혼은 불스의 부진에 책임이 있지만 분발하라는 의미헤서 한 표를 던진다.


지난 시즌에 내가 뽑은 선수가 겹치는 선수는 케빈 가넷,  마커스 캠비. 테이션 프린스, 제이슨 키드 4명이다. 변함없는 이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낸다....ㅎㅎㅎ


빈스 카터는 올스타전에 너무나 어울리지만............

덧붙여...

딱 10년 전인 1998년 NBA 올스타전을 오래간만에 다시 봤다. 물론 이젠 더이상 코트에선 볼 수 없는 선수들이 많았지만 보다보니 이번에 내가 올스타로 고른 선수들이 그 당시에도 뛰고 있었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그 당시엔 이제 막 떠오르는 스타들이었고 지금은 명실상부한 수퍼스타들이 되었다는 차이가 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그들을 찍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고 그들을 대체할 만한 신예 선수들이 아직은 더딘 발걸음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쓰잘데기없는 생각도 하게 된다. 물론 10년이 지난 지금도 자신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스타들에겐 존경과 경외를 보낼 뿐이다.

10년 전 NBA올스타전엔 누가 있었는지, 어떤 플레이를 했는지 궁금하다면 다운받아보시길...

전반전
http://bigmail31.mail.daum.net/Mail-bin/bigfile_down?uid=K_eM19BZiZRf_npOboJs3O1sGxW6km8N

후반전
http://bigfilel2.naver.com/bigfileupload/download?fid=nYROMr0NM6dXK3YwHr99KAKrHqUmKA2mKxg/KoKwKAEmHqgZazKXFqE9F4twFzFvMoUwKAKqp6t/M434KAICp6Er.

기간은 앞으로 일주일이니 1월 15일까지이며 전반전은 다음메일이라 100명까지 가능하지만 후반전은 네이버메일이라 20명밖엔 안 되지만 뭐...흠냐.. 다음메일에 왜 이리 런타임오류가 나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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