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이현석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둘러메고
피곤한 눈으로 등교하면 수업은
왜 그렇게 많이 있는지
든든한 아침을 먹고 온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뱃속이 허전해 지는 걸까
가끔은 무거운 눈을 참기가 힘들어
나도 몰래 꿈속으로 가
무서운 선생님의 꾸중으로
힘든 하루 보냈지
그래 그 때는 몰랐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들
다신 돌아 갈 수 없는 학창시절을
나는 사랑할꺼야
너무나 많은걸 배우기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시험은
왜 그렇게 많이 보는지
특별히 잘못한게 없는데도 왜 그리
선배들 앞으로 지나갈 때면
항상 겁이 났을까
흘리는 땀을 식혀주던 책받침엔
예쁜 배우들이 웃지만
밤새워 끝낸 숙제들은 모두
어디 가버린걸까
그래 그때는 몰랐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들
다신 돌아갈 수 없는 학창시절을
나는 사랑할꺼야
그래 그때는 몰랐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들
다신 돌아갈 수 없는 학창시절을
나는 사랑할꺼야
그래 그때는 몰랐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들
다신 돌아갈 수 없는 학창시절을
나는 사랑할꺼야
한국 대표 기타리스트라는 이현석을 처음 TV에서 보았을 땐 서태지와 외관상 느낌이 비슷해 그냥 시류에 편승한 아류 쯤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당시 막 고등학생이 되고 시궁창같은 현실을 겪던 내 처지를 대변하는 듯한 노랫말과 전주와 간주를 아우르는 화려한 기타선율은 금세 노래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당시엔 가장 힘겨웠고 암울하리라 여겼던 시절이 돌어켜보면 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라는 역설적인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아, 왜 이렇게 슬프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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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이현석의 Sky High 라는 연주곡을 처음 들었을때 외국의 유명한 기타리스트인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고해서 꽤나 놀랐었죠.
이현석 2집은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학창시절뿐만 아니라 지고네이르 바이젠, 달려라 번개호 같은 연주곡들도 참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