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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껄렁한 이야기/부귀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아일랜드"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니면 "에이레"하면... 그래, 아일랜드 출신의 유명 축구스타들, 로이 킨, 로비 킨, 데이먼 더프, 조 오셔 등도 있겠고, 웨스트라이프도 있고, 그리고 지금은 무장해제를 선언하고 해체된(이게 맞는지는 모르겠고, 해체되었다고 치더라도 어딘가에서 존속하고 있을 듯...) IRA(Irish Republican Army 아이리쉬 공화군)도 예전 신문에서 얼핏 본 것 같고, 켈트족도 스쳐 지나가고...켈트하면 스코틀랜드 축구팀인 셀틱FC도 생각나고, NBA의 보스턴 셀틱스도 덤으로 생각나고... 기펜재의 예로 자주 나오는 아일랜드의 감자기근, 호프집에서 자주 찾는 기네스 맥주, 최근에는 "리피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현재의 아일랜드의 발전된 모습도 상상하게 된다. 하지만 .. 더보기
디파티드.... 마틴 스콜세지 감독, 잭 니콜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마틴 쉰, 마크 월버그, 알렉 볼드윈...등이 나오는데다 제작에는 브래드 피트와 그의 전부인인 제니퍼 애니스톤이 그 애증의 고리에 상관않고 참여하였다면 그 영화는 당연히 화제가 된다. 게다가 마틴 스콜세지의 주전공인 갱스터, 폭력, 느와르적인 영화라면 의심의 여지가 없을 터. 스콜세지가 누군가?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성난 황소, 좋은 친구들, 카지노 같은 명작을 빚어낸 거장 아닌가! 최근에 만든 대작들인 갱스 오브 뉴욕이나 애비에이터는 그냥 그저 그런(!) 블록버스터였을 뿐이지만... 게다가 무간도를 리메이크했다니... 스콜세지는 이 매력적인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궁금해지지 않겠는가? . . . . . . 그러나 나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