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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껄렁한 이야기/끄적끄적 긁적긁적

24_season6 trailer



"24"의 여섯번째 시즌 예고편...

올 초 에미상을 받으며 더욱 제작에 열을 올린 시즌6.

너무 많은 에피소드를 자아내었기 때문에 어느 시즌에 어떤 얘기가 있었는지

기억하기도 힘들지만 모두 다 재밌었다.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뭐...

이번 달에 프리즌 브레이크2도 휴지기에 들어갈 듯 한데,

내년 1월이 기다려진다. 하지만 전편을 다 보려면 또 얼마나.....

킴벌리만 보면 "오~ 스윗하트"를 남발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발휘하는 잭 바우어는

이제 자신을 희생하여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데 또다시 주저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겠지.

그런데 무엇보다 난 클로이 오브라이언을 보고 싶다.

"Mary Lynn Rajskub"라는 어려운 이름을 가진 이 빛나는 배우는 "스케치쇼"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불만에 가득 차 있음을 표현하는 그녀만의 표정은 가히(절대 "과히"가 아닌) 압권이다.

근데 설마 안 나오진 않겠지???

잭을 둘러싼 인물들이 시즌이 바뀌면서 차츰 죽어가는 것이 좀 걱정되긴 하지만.

  CTU에서 컴퓨터를 죽어라 두드리며

  누구보다 잭을 믿고 충성을 다하는 클로이는

  이렇게 시상식장에서 말도 잘 한다.

부디 오래도록 "24"에서 볼 수 있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