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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껄렁한 이야기/부귀영화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문화 빨아 들이기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문화 빨아 들이기Borat: Cultural Learnings of America for Make Benefit Glorious Nation of Kazakhstan)는 지난해 미국에서 11월초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1억달러를 넘는 수익을 거뒀댄다.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문화 빨아 들이기Borat: Cultural Learnings of America for Make Benefit Glorious Nation of Kazakhstan)는 지난해 미국에서 11월초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1억달러를 넘는 수익을 거뒀댄다.

누가 이 앞도 뒤도 없는 코미디가 이런 성공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나 했겠는가.

근데 이 영화가 그리도 웃기고 재미있었단 말인가?(그래, 나도 쫌 웃긴 했다만...)

어디 붙어 있는지도 모르는 카자흐스탄에서 온 리포터가 미국의 뒷구녕을 드러내며 풍자한다고 당사자인 미국인들은 깔깔대고 웃었을지 모르나 그 리포터는 더 가관이다.

외려 그의 모습에, 카자흐스탄은 모두 그럴 것이다란 은밀한 암시를 갖고 있을 법한 그의 모습에 더 웃었을지도 모르겠다.

뭐, 그가 영국과 미국에선 알아주는 코미디언이고 "Da Ali G. Show"로 날렸다지만,

뭐 나야 모르니깐...게다가 이런 페이크 다큐같이 만들다니...

미국, 영국의 제 3세계에 대한 오해 내지는 무지를 나타내는 용도로 이 영화가 잘 쓰일 수 있을 것이다. 차라리 "터미널"처럼 가상의 국가와 그 출신 인물을 내세웠다면 어땠을까한다.

이것은 매우 정치적으로 흐를 수 있는 영화이니까. 게다가 political correctness를 내포하고 있는 코미디로 보기를 희망했을 터이니...

사샤 바론 코언
 골든 글로브도 탔다~~!! ㅡㅡ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