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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윔블던 Wimbledon 커스틴 던스트, 그녀 옆에는 그녀를 "감히" MJ(마이클 조던이 아니라 메리 제인 왓슨)라고 부르며 항상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 가면을 쓰고 나타날 것 같지만 이 영화에선 "피터 콜트"가 있다. 피터 콜트 역을 맡은 배우는 폴 베타니. 그래, 뷰티풀 마인드에서 존 내쉬의 상상 속의 친구로 룸메이트 역을 했던 배우다. 일단 영화는 스포츠영화 같기도 하고 로맨틱 코미디물인 것 같기도 하다. 소재와 제목은 분명히 스포츠 영화지만 워킹 타이틀의 작품답게 로맨틱 코미디가 섞인 크로스오버적인 이 영화는 영국의 또 하나의 자랑이자 전통있는 메이저 테니스대회이자 선수들이 흰 옷만 입어야 하는 "격조높은" 윔블던대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영국의 한물간 테니스 선수인 피터 콜트는 이제는 은퇴.. 더보기
'06 WIMBLEDON TENNIS 현존 테니스 1인자, 황제라고 할 수 있는 로저 페더러. 지난 달 로랑가로스에서는 나달에게 패했지만 윔블던은 잔디코트였다. 아마 한동안은 클레이코트에선 라파엘 나달, 하드코트와 그로스코트에선 로저 페더러가 황제로 군림할 것이 확실하다. 로저 페더러, 못 하는 것 없이 너무 잘한다. 서브에서부터 포핸드, 백핸드, 안정된 스트로크에멘탈적인 요소까지 황제로서의 부족함이 없다. 나달의 저항만 없다면 로랑가로스에서도 아마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물론 진짜 그랜드슬램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CIBA...피트 샘프라스도 못한 것을....) 지금 남자 테니스는 페더러 천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