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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뽀~츠/Run to BASKET!!!

'07-'08시즌을 앞둔 몇몇 루키들

뭐, 내가 직접 쓰는건 아니고 ESPN에 그렉 오든도 없는 마당에 누가 케빈 듀란트를 이기고 ROY를 받겠는가란 기사가 떠서 있어서, 게다가 곧 NBA도 개막이 아니던가 싶어 끄적거려본다. 지난("지난"인건지 "이번"이라고 해야 되는지, 참...) 드래프트에서 손꼽히는 재목들이 속출한 까닭에 이번 시즌('07~'08시즌) ROY를 예상하고 루키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지 않는가?
◆모르는 건 건너뛰고 아리송한 건 멋대로 해석하고 의역하는 용단을 내렸으니 오역이 있더라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주는 넓은 아량을 베푸시길~!! ♥♥♡♥♥

Rookie Watch: Who could beat out Durant for ROY?

 여느 NBA팬도 알 만큼 이번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그렉 오든이 부상으로 나가 떨어진 마당에 시애틀의 한 축을 담당할 케빈 듀란트가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사실, 거의 안정된 로스터를 구축한 시카고나 디트로이트가 아닌 재건의 꿈을 안고 있는 시애틀에선 더 많은 시간을 뛸 수 있고 공도 많이 만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의 왕관을 뺏을 지도 모르는 몇몇의 다크호스를 살펴보도록 하자..

1.
Kevin Durant, F, Seattle SuperSo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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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1월 듀란트를 처음 보자마자 그가 케빈 가넷과 조지 거빈의 합체형이 될 것이란 걸 직감했다. 그는 대학 시절을 경험했고 나는 아직도 그에게서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의 놀라운 리바운드와 슛블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동물적인 감정과 열정을 갖고 경쟁적이고 저돌적인 시대를 살았던 올드보이형 케빈 가넷이다. 또한 그는 창의적인 득점력이 있으며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최근의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한 게임내에서 맹폭을 퍼붓는, 그리고 아이스맨 조지 거빈이 그랬듯 시리즈내에서 폭발적인 스코어링을 기록할 능력이 있다.

 단지 그가 게임에서 어느 포지션으로 플레이할지 모를 뿐이다. 수퍼소닉스는 그를 가드로 쓰려는지 모르지만 그는 타고난 포워드형이다. 그는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것이며 게임당 20득점을 해 줄것이다. 듀란트는 이미 신인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2.
Luis Scola, F, Houston Roc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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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스콜라는 『자신의 재능과 팀의 플레이 스타일이 얼마나 들어맞느냐』하는 면에서 가장 행운아일 것이다. 이 아르헨티나 선수는 볼을 가지지 않았을 때의 움직임이나 타이밍, 공간을 이용하고, 드리블을 그리 필요로 하지 않는 쉬운 농구를 하는데 있어 최고의 선수다. 야오밍과 트레이시 맥그레디가 훌륭한 패서이기 때문에 릭 아델만 감독은 공격전술에 있어 선수들이 정확한 포지션을 잡을 것을 요구한다.

 스콜라는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였고 27살에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자신을 내친 것에 실망하여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는 뚜렷한 동기부여가 된 상태다. 사람들이 스콜라를 루키로 인정하고 타이틀 휙득을 위해 내달리는 팀의 스타팅 파워 포워드로 출전하기만 하면 스콜라는 신인왕 레이스의 결승선에서 케빈 듀란트를 제칠 수도 있을 것이다.


3.
Juan Carlos Navarro, G, Memphis Grizz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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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감독들은 일반적으로 루키에게 많은 플레이타임을 주는 것을 꺼려한다. 그러나 마크 이아바로니 신임 감독은 세계에서 두 번째인 프로리그의 MVP였던 샤프슈터인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에겐 그 법칙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다. 나바로는 J.J 레딕이 대학시절 그랬던 것처럼 어느 곳에서건 점퍼를 날릴 수 있다.

 이 리스트에서 다음에 나올 대부분의 선수들처럼 나바로는 플레잉 타임에서 좋은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다. 팀 내의 다른 샤프슈터 마이크 밀러나 서프라이징한 터렌스 킨지처럼 말이다. 그러나 나바로는 유로리그나 국제 경기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였음에도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자신의 스탯을 안정화시켜야 할 것이다.

4. Al Horford, F, Atlanta Haw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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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호포드는 준비된 NBA 플레이어로서의 직업의식과 재능으로 탑3를 쉽게 제칠 수도 있다. 하지만 애틀란타 호크스는 굳이 그를 뽑을 이유가 없었다. 이미 팀의 파워포워드 자리에 마빈 윌리엄스, 쉘던 윌리엄스, 거기에 조쉬 스미스가 있으며 자자 파출리아라는 솔리드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호포드는 애틀란타에겐 필요한 빅맨이 될 것이다. 그는 대학에서 점프 훅을 이용한 페이스업 게임을 익혔으며 페이트존과 하이 포스트에서 볼을 내줄수 있는 훌륭한 패서이기도 하다. 그 뿐이랴, 그는 강인한 수비수이며 좋은 리바운더가 될 것이다.

5. Joakim Noah, F-C, Chicago Bu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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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호아킴 노아보다 상대편 팬들에게 미움을 샀던 대학선수는 없었으며 그는 팀메이트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왜냐? 그는 성실히 플레이했고 동료들과 팀을 위해 코트위에서 그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했기 때문이다.
 
 노아는 대학농구 역사상 가장 좋았던 팀들 중 한 팀에서 엑기스였고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이며 스캇 스카일스는 바로 이런 선수를 원하고 있었다. 노아는 달릴 수 있으며 패스도 할 줄 알며 블록샷도 해낸다. 결국에(시즌 중반이나 말미에) 노아가 시카고 불스의 파워 포워드로서 선발 라인업에 끼게 되더라도 난 그리 놀라지 않을 것이다.

6. Al Thornton, F, Los Angeles Clip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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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쏜튼이 플로리다 주립대에 입학할 당시 그는 가장 좋은 "휠wheel"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한 모터로 인해 기침을 해대고 자주 숨을 헐떡거렸으며 약간은 미숙한 기술을 가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쏜튼은 집요한 공격 스타일과 미드레인지에서의 공격법을 계속 발전시켰고 늦은 나이로(12월이면 만 24세) LA 클리퍼스에 합류했지만 자신의 슛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코트 어느 구석에나 쫓아다니는 운동력을 지니고 있다.

 쏜튼은 팀에서 자신의 플레이타임을 늘리는데 사력을 다해야겠지만 로터리픽을 얻는데 익숙한 LA클리퍼스가 시즌을 일찍 접지 않도록 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7. Rodney Stuckey, G, Detroit Pist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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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니 스터키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학(Eastern Washington)에서 달랑 2년을 보내긴 보내긴 했지만 그의 농구 기술은 이미 완성형에 접어들었다. 스터키는 라스베가스 섬머리그에서 상당한 실력을 보여줬으며 진정한 콤보 가드로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한 몫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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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하게도 이걸 쓰다가 올림픽 축구예선전을 보다보니 이 ESPN의 페이지는 인사이더 페이지로 넘어가 버렸다. 난 ESPN의 인사이더로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읽을 수 없었다...

괜히 했나 싶기도 하고 큰 일 치르고 뒤를 안 닦은 듯한 느낌이지만....뭐, 일단 남겨두기로 한다.

행여라도 글의 정확한 내용과 나머지 3명의 내용을 알고 싶은데 ESPN의 회원이라면
원문은 여기로 ☜거침없이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