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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뽀~츠/Run to BASKET!!!

2007-2008 Season Preview: Northwest Division

07-08 시즌 프리뷰 네 번째 시간, 서부 컨퍼런스의 첫 시간, 노스웨스트 디비전이다.

NuggetsDenver Nuggets
덴버는 지난 시즌 흥미로운 시즌을 보냈다. 케년 마틴은 거의 전 시즌을 뛰지 못했고, 뉴욕 닉스와 있었던 폭력사태로 인해 카멜로 앤써니와 J.R 스미스가 징계를 당했고 얼 보이킨스는 밀워키의 선수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앨런 아이버슨을 얻었다.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시즌을 보냈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챔피언 샌안토니오를 혼쭐나게 했다.

NBA Draft Picks: None
Key Additions: Chucky Atkins (Free Agent – Memphis), Steven Hunter (trade – Philadelphia), Bobby Jones (trade – Philadelphia), Anthony Roberson (FA – NBDL), Alvin Jones (FA), Brad Stricker (FA), Jelani McCoy (FA)
Key Losses:
Steve Blake (FA – Portland), Reggie Evans (trade – Philadelphia), Ricky Sanchez (trade – Philadelphia), Jamal Sampson (FA – Dallas), DerMarr Johnson (FA – unsigned)
덴버는 스티브 블레이크가 떠나도록 놔둔 것을 후회하게 되겠지만 어쨌든 그를 대체할 베테랑ㅡ게다가 지난 시즌을 커리어 사상 최고 중 한 시즌으로 보낸ㅡ 처키 앳킨스를 얻었다. 또한 레지 에반스를 보내고 젊고 재능있는 스티브 헌터와 바비 존스를 데려 왔다. 스티브 헌터는 마커스 캠비가 벤치에 있을 때 슛 블록을 대신해 줄 수 있을 것이다.

Burning Questions
-앨런 아이버슨과 카멜로 앤써니가 디비전 우승을 할 수 있게 전 경기를 뛸 수 있을까?
-케년 마틴은 돌아올까?
-마커스 캠비는 올해의 수비 선수상을 탈 정도로 활약할 수 있을까?
-베테랑 처키 앳킨스가 선발 가드 자리 중 하나를 차지할 수 있을까?
-J.R 스미스는 시카고 불스로부터 얻는 스틸(복덩이)이라는 것을 계속 증명할 수 있을까?
-스티븐 헌터가 캠비와 짝을 이뤄 도미넌트한 샷 블로커 듀오를 이룰 수 있을까?
-네네는 어떤 시즌을 보낼까? 과체중의 느림보 같은 시즌? 아님 페인트 존에서 피지컬적으로 도미넌트함을 보일 시즌?
-카멜로 앤써니는 자신의 엘리트 수퍼스타로서의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인가?

Person on the Hot Seat: Allen Iverson
지난 시즌 트레이드해 온 이 수퍼스타는 이제 위기의 남자가 될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어 있다. 앤써는 덴버로 오면서 카멜로와 J.R 스미스와 공존하도록 압력을 받았다. 지난 시즌 말미에, 그러니까 멜로와 호흡을 맞출 충분한 시간을 보냈다고 여겨진 뒤에 앤써는 팀이 그를 계속 놔둘지 아님 탐탁치 않아하는지 알아야 한다. 팬들은 아이버슨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가 트레이닝 캠프에서 조지 칼 감독의 시스템에 잘 녹아들었는지를 말이다.

Team Outlook
덴버는 수 년간 좋은 성적을 거둔 강팀이었다. 유일한 문제는 안 좋은 시기에 큰 부상들을 겪었다는 것이다. 케년 마틴이 돌아와 예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거기에 더해 멜로와 아이버슨이 함께 풀 시즌을 보낸다면 디비전, 아니 컨퍼런스까지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다.

TimberwolvesMinnesota Timberwolves
케빈 가넷, 샘 카셀, 라트렐 스프리웰을 앞세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행진했던 지난 날 이후 마네소타는 갑자기 평범해져 버렸다. 단장 케빈 맥헤일은 가넷이 원하는 짝을 만들어주기 버거워했고 팀은 추락했다. 그리고 마침내 맥헤일은 가넷의 희망을 들어줬고 동부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보내줬다. 이것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의 새 시대의 시작이다.

NBA Draft Picks:
Corey Brewer (No. 7), Chris Richard (No. 41)
Key Additions:
Al Jefferson (trade – Boston), Gerald Green (trade – Boston), Ryan Gomes (trade – Boston), Sebastian Telfair (trade – Boston), Theo Ratliff (trade – Boston), Juwan Howard (trade – Houston), Greg Buckner (trade – Dallas), John Edwards (FA – NBDL), Wayne Simien (trade-Miami), Michael Doleac (trade-Miami),  Antoine Walker (trade-Miami)
Key Losses:
Kevin Garnett (trade – Boston), Mike James (trade – Houston), Trenton Hassell (trade – Dallas), Troy Hudson (FA – Golden State), Justin Reed (trade – Houston),  Mark Blount (trade-Miami), Ricky Davis (trade-Miami)
우리는 이 방에서 꽤나 큰 코끼리를 무시할 수 없다. 농구팬들은 "미네소타"와 "팀버울브즈"라고 하면 "케빈 가넷"을 연상한다. KG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그 자체였다. KG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즈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는 이제 없다. 눈물이 나겠지만 궁극적으로 이것은 길게 보아 그들에게 잘 된 일이다. 그들은 보스턴으로부터 유망주를 다발을 받아왔고 근본적으로 똑같은 역할을 하던 세 선수, 마이크 제임스, 트렌튼 하셀, 트로이 헛슨을 보낼 수 있었다. 이런 이동은 알 제퍼슨, 제랄드 그린 등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게 할 것이고, 코리 브루어를 드래프트한 것은 최고였음이 드러날 것이다.

Burning Questions
-미네소타의 팬들은 가넷없는 이 새 팀을 인정할까?
-코리 브루어는 이번 시즌 최고의 신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까?
-크리스 리차드는 척 헤이예스, 폴 밀샙과 유사한 드래프트 2라운드의 스틸이었음을 증명할 수 있을까?
-알 제퍼슨은 케빈 맥헤일의 간절한 바람에 보답할 수 있을 것이며 도미넌트한 포스를 보일 수 있을까?
-세바스챤 텔페어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잘 지낼까?
-테오 래틀리프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까? 정말로?
-제럴드 그린이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을까?
-이 미네소타 팀은 단순히 다른 유니폼을 입은 예전의 셀틱스가 되지 않을까?

Person on the Hot Seat: Kevin McHale
케빈 맥헤일은 이 카테로리에 있어 가장 쉬운 표적이다. 맥헤일은 동부에서 꾸준히 실패했던 셀틱스의 다섯 선수를 데려온 것 뿐이다. 지금은 마이애미로 갔지만 마크 블런트와 리키 데이비스도 보스턴에서 왔음을 생각한다면 맥헤일은 보스턴과 매우 웃기는 트레이드를 해온 셈이다. 이상하게도 실제로 이것은 미네소타를 위한 트레이드다. 셀틱스가 버린 이 컬렉션이 울브즈를 위한 즉각적인 미래가 될 지는 모를 일이다. 이 팀을 즐겁게 할 중요한 것은 울브즈 자체의 젊은 유망주들, 랜디 포이, 코리 브루어, 그리고 라샤드 맥캔츠가 있다는 점이다. 제럴드 그린과 알 제퍼슨 같은 선수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다. 시즌 초반을 잘 보내고 야유하는 보스턴 팬들로부터 견디면 이 선수들은 잘 해낼 것이다. 세바스찬 텔페어의 사촌(스테판 마버리)이 이 도시에서 자신의 이름이 연호된 적이 있었음을 기억하라. 과연 타겟 센터에서 텔페어의 이름도 팬들에 의해 불려질 수 있을 것인가?

Team Outlook
아직은 울브즈를 NBA파이널에서 보기를 기대하지 마시라. 하지만 그들은 분명 지난 시즌보다는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지금 당장은 불합리하리만큼 보이는 많은 수의 가드들이 아무 것도 못할 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모두 각 포지션에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로 이루어진 익사이팅한 젊은 팀이 될 것이다. 핵심이 되는 포이, 맥캔츠, 브루어, 그린, 제퍼슨 그리고 크레이그 스미스는 스피드있는 농구를 할 수 있으며 다른 팀과의 경쟁에도 뒤지지 않는다. 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일은 정말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Trail BlazersPortland Trailblazers
전반적인 개선을 이룬 지난 시즌을 보낸 후 블레이저스는 신인왕 브랜든 로이를 매디슨 스퀘어 가든으로 보내 최근 들어 가장 풍성한 드래프트 로터리에서 좋은 픽을 얻으려고 노력했다. 높지 않은 가능성을 갖고 그들은 봉투가 열리기만을 조용히 앉아 기다였다. 기적적으로 그들은 드래프트 1번 픽을 얻었고 그렉 오든을 뽑을지, 케빈 듀란트를 뽑을지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되었다.

NBA Draft Picks: Greg Oden (No. 1), Josh McRoberts (No. 37), Taurean Green (No. 52)
Key Additions:
Channing Frye (trade – New York), Steve Blake (FA – Denver), James Jones (trade – Phoenix), Petteri Koponen (trade – Philadelphia), J.R. Pinnock (FA – LA Lakers), Brent Petway (FA), Chris Ellis (FA)
Key Losses:
Zach Randolph (trade – New York), Fred Jones (trade – New York), Ime Udoka (FA – San Antonio), Jamaal Magloire (FA – New Jersey), Steve Francis (waived – Houston), Demetris Nichols (trade – New York), Derrick Byars (trade – Philadelphia), Dan Dickau (trade – New York), Luke Schenscher (FA – unsigned)
블레이저스는 NBA 드래프트현장에서 다시 한번 일대 광풍을 가져왔다. 1번 픽으로 결국
그렉 오든을 택했고, 듀크의 파워 포워드 조쉬 맥로버츠, 전미 챔피언 터리언 그린도 뽑았다. 또한 트레이드를 통해 유럽의 센세이션 페트리 코포넨도 얻었다. 그 날 저녁의 빅 뉴스는 6-10의 파워 포워드 자크 랜돌프를 뉴욕으로 보내고 채닝 프라이와 스티브 프랜시스를 받아왔다는 거였다. 나중에 프랜시스를 웨이브하긴 했지만. 포틀랜드는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들을 다 내보내고 싶었고 랜돌프는 그 정책의 마지막이었다. 지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엔 좋은 성품을 가진 퀄리티 높은 선수들로 빽빽하다. 운이 나쁘게도 오든이 무시무시한 마이크로프랙처 수술(무릎미세골절 수술)로 시즌 전체를 날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으로 살짝 김이 빠지긴 했지만 말이다.

Burning Questions
-블레이저스는 그렉 오든의 시즌 아웃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랜돌프와 맥글로어가 가고 오든이 아웃된 이 시점에 채닝 프라이는 얼마나 활약해 줄 수 있을까?
-프라이와 알드리지는 골밑에서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까?
-브랜든 로이는 손꼽히는 유망주 가드로서 그 성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마텔 웹스터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조쉬 맥로버츠가 터져줄 것인가?
-세리히오 로드리게즈는 선발 포인트 가드 자리에서 자렛 잭을 넘어설 수 있을까? 스티브 블레이크는?
-터리언 그린은 같은 포인트 가드 자리에 블레이크, 잭, 코포넨, 로드리게즈가 있는데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포틀랜드는 아량을 베풀어 그를 미네소타로 보내 플로리다 대학의 옛 동료 코리 브루어와 크리스 리차드와 재회할 수 있게 할까?
-브렌트"에어 조지아" 페트리는 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리고 07-08 NBA 슬램덩크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 아님 베스트 헤어컷 상?
                       Brent "Air Georgia" Petway


Person on the Hot Seat: Jarrett Jack
재럿 잭은 대학만 다녔다 뿐이지 2년전 말썽많고 재능 많던 세바스챤 텔페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금 그의 자리를 위협하는 세력은 너무 많다. 먼저, 세리히오 로드리게즈는 지난 시즌 완숙한 플레이를 보였고, 스티브 블레이크는 공을 잘 분배해주며, 코포넨은 드래프트에서 톱 클래스의 국제적인 포인트 가드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고, 터리언 그린은 2년 연속 전미 챔피언이었던 플로리다 게이터스의 야전 사령관이었다. 지금 이 포인트 가드 자리는 매우 경쟁이 치열하며 잭은 선발 자리를 잃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다.

Team Outlook
그렉 오든이 시즌 아웃된다는 소식은 분명 참담한 소식이다. 도시 전체는 "큰 친구(빅 펠라Big Fella)"를 얻었다는 데에 매우 즐거워했고 알드리지, 프라이와 함께 무시무시한 3인조 몬스터 빅맨을 이룰 수 있을 줄 알았다. 지금 포틀랜드는 복부에 빅 펀치를 맞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로스터는 재능넘치는 선수로 바글댄다. 잘하면 "Gentle Giant" 그렉 오든이 뒤에 있다는 생각은 코트 위의 선수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

SuperSonicsSeattle Supersonics
소닉스 팬들은 팀의 프랜차이즈를 오클라호마 시티로 옮긴다는 소식에 이어 팀의 주축 2인방이 팀을 떠난다는 현실에 가슴을 졸였다. 하지만 NBA 드래프트 로터리의 행운을 가져왔다. 2년 전 서부에서 마법같은 행진을 했던 이후 소닉스는 평범한 팀이 되어 버렸는데 이번에 드래프트 전체 2번을 갖게 된 것은 어쩌면 1번을 갖게 되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

NBA Draft Picks: Kevin Durant (No. 2)
Key Additions:
Jeff Green (trade – Boston), Delonte West (trade – Boston), Wally Szczerbiak (trade – Boston), Kurt Thomas (trade – Phoenix)
Key Losses:
Ray Allen (trade – Boston), Rashard Lewis (trade – Orlando), Glen Davis (trade – Boston), Carl Landry (trade – Houston), Andre Brown (FA – Memphis), Danny Fortson (FA – unsigned), Mike Wilks (FA – unsigned), Randy Livingston (FA – unsigned)
소닉스는 리그에서 가장 좋은 드래프트를 이룬 팀일지도 모른다. 소닉스는 2번 픽만 있었고 라샤드 루이스가 제 갈 길을 갈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팀은 결국 전미 대학농구에서 모든 방면으로 올해의 선수 감인 케빈 듀란트를 택했고 나이든 레이 앨런을 이용해 드래프트 전체 5번 픽을 받아 조지타운의 심장이고 영혼이며 클러치 플레이어인 제프 그린을 뽑았으며 딜론테 웨스트와 월리 저비악을 데려왔다. 이 두 건의 크고 성공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새 단장 샘 프레스티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냈다. 라샤드 루이스를 그냥 보내지 않고 올랜도 매직으로부터 꽤 큰 트레이드 익셉션을 받아냈다. 그 익셉션을 이용해 피닉스로부터 베테랑 빅맨 커트 토마스와 2장의 미래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을 받아냈다. 이런 놀라운 행보를 한 끝에 소닉스는 어마어마한 포텐셜을 갖은 팀이 되었는데 이것은 단 4번의 오프시즌 활동을 통해 나온 결과이다. 그리고 이것을 이끌어 낸 사람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데려온 천재 샘 프레스티이다.

Burning Questions
-누가 더 좋은 루키 시즌을 보낼까? 케빈 듀란트? 제프 그린?
-듀란트는 슈팅 가드로 뛰나, 스몰 포워드로 뛰나?
-그린과 듀란트가 모두 선발로 뛸 것인가?
-딜론테 웨스트가 선발 포인트 가드 자리에서 루크 리드나워를 제칠 수 있을까?
-아님 웨스트는 세인트 조셉대학 시절, 자밀 넬슨 옆에서 뛰었던 슈팅 가드 자리로 갈 것인가?
-월리 저비악은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커트 토마스는 크리스 윌콕스의 공격력을 뒷받침해 줄 솔리드한 수비를 할 수 있을까?
-요한 페트로, 무하메드 세네, 로버트 스위프트는 자신들의 드래프트 가치를 증명해낼 수 있을까?(각각 2005년 드래프트 25순위, 2006년  10순위, 2004년 12순위)
-소닉스는 시즌 끝까지 시애틀에 있을까? 2008-2009 시즌엔?

Person on the Hot Seat: Wally Szczerbiak
월리는 이 팀이 얼마나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지 결정하는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 그가 2년 전 미네소타와 보스턴에서 72경기 이상, 게임당 19득점을 올렸던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소닉스는 그의 리더쉽과 스스로 슛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으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현재 팀에 있는 굉장히 재능이 뛰어난 유망주 스몰 포워드들인 케빈 듀란트와 제프 그린의 멘토 역할도 해줘야 하고 포지션의 복잡한 역할을 잘 가르쳐야 한다. 월리는 커트 토마스와 함께 팀에서 가장 경험많고 지능적인 플레이어의 한 명으로서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돕는데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또한 다음 2년 동안 2500만달러를 받는 팀내 최고액 연봉자이기도 하다.

Team Outlook
이 팀이 플레이오프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르니, 그런 일이 실제 일어나더라도 절대 놀라지 마시라. 소닉스는 백코트에만 리드나워, 왓슨, 웨스트, 윌킨스 그리고 저비악이란 좋은 콜렉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콜리슨, 토마스, 윌콕스의 솔리드한 빅맨으로 프론트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데 다가 뛰어난 윙 플레이어로 그린, 젤라발, 듀란트를 보유하고 있다. 그에 더해 몇개의 슛을 블록할 수 있고 페인트 존으로 파고드는 가드들을 위협할 수 있는 1라운드 지명자 트리오도 있다(세네, 스위프트, 페트로). 그리고 지난 5년간 수퍼코치 그렉 포포비치를 보좌하던 PJ 칼리시모를 감독으로 데려왔다. 시애틀에 사는 시애틀 팬들은 소닉스가 시애틀에서 익사이팅한 시즌을 보낼 수 있게 잘 잡아야 할 것이다.

JazzUtah Jazz
유타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거침없이 내달렸다. 지능적이고 재능있는 데론 윌리엄스는 팀을 이끌었고 좋은 빅맨 콤비인 카를로스 부저와 메멧 오쿠어도 좋은 활약을 했다. 시즌이 끝나면서 구단 고위층은 클럽하우스 리더였던 데릭 피셔가 LA지역의 좋은 의사에게 아픈 딸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그를 놓아줬다. 우리 RealGM은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큰 행운이 깃들기를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그의 이탈로 인해 라커룸에서 느껴질 그의 큰 빈 자리와 그의 빅 샷 능력을 잃은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NBA Draft: Morris Almond (No. 25)
Key Additions:
Jason Hart (FA – LA Clippers), Ronnie Price (FA – Sacramento), Kyrylo Fesenko (trade – Philadelphia)
Key Losses:
Derek Fisher (waived – LA Lakers), Dee Brown (FA – overseas), Herbert Hill (trade – Philadelphia), Rafael Araujo (FA – unsigned)
유타는 애석하게도 데릭 피셔를 잃게 되었지만 미래의 슈팅가드로 쓸 재원을 얻었는지도 모른다. 지난 수 년간 투-가드 스나이퍼를 찾으려 노력한 유타는 드래프트에서 25번픽을 이용해 가장 저평가된 스코어러를 낚아챘다. 모리스 아몬드는 앨런 휴스턴에 비교할 수 있으며, 데론 윌리엄스가 안쪽 수비를 유린하고 헬프 디펜스를 달고 있을 때 밖으로 공을 패스해 주면 외곽슛을 넣을 수 있는 믿을만한 스팟 슈터가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엔 제이슨 하트가 데릭 피셔의 빈 자리를 메우게 될 것이고.

Burning Questions 
-안드레이 키릴렌코는 트레이트 요구를 철회할까?
-데론 윌리엄스가 서부 올스타팀에 뽑힐 수 있을까?
-모리스 아몬드는 유타 재즈 슈팅 가드 자리의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제이슨 하트는 떠나간 데릭 피셔의 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카를로스 부저가 또다시 부상없이 시즌을 보낼 수 있을까?
-메멧 오쿠어는 전반적인 면에서 계속 개선될 수 있을까?

Person on the Hot Seat: Andrei Kirilenko
AK-47은 오프시즌내내 자신이 유타 재즈의 팀원인 것이 별로 자랑스럽지 않다고 자주 말해왔다. 키릴렌코는 다음 4년동안 매년 거의 1600만불을 받게 될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지난 시즌은 팀 내의 떠오르는 스타들인 윌리엄스, 부저, 오쿠어에 이은 네 번째 옵션이 된 씁쓸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키릴렌코에겐 안 좋은 시즌이었다. 올해는 AK-47에겐 중요한 시즌이다. 그가 할 수 있는 건실한 플레이를 한다면 유타 재즈가 칼 말론 시대 이후 처음 NBA 파이널로 진출하는 데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Team Outlook
유타 재즈는 서부의 강력한 컨텐더이다. 하지만 데릭 피셔의 부재와 키릴렌코의 소동은 지난 시즌의 성공을 재현하는 데 장애가 될 수도 있다. 재즈는 플레이오프에 나가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모리스 아몬드가 대학시절 올린 득점의 절반 만이라도 해준다면 유타는 디비전 우승 1순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