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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M DUNK

불꽃남자 정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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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산의 불꽃남자, 중학 MVP를 따낸 최고의 gunner형 슛터, 수비에도 꽤 일가견이 있는 정대만...

농구를 하고 싶다던 그의 열망은 부상에 따른 기나긴 공백도 무색케 만들었다.

그리고 NBA에 괜찮은 신인이 있다.

작년 곤자가에서 에이스로 군림한 후(sweet sixteen까지만 가긴 했지만...) 2006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샬럿 밥캣츠에 입단한 Adam Morrison. 6피트 8인치의 큰 키로 대학무대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였던 그는 당뇨병을 앓아 인슐린을 주기적으로 맞아야 함에도 매경기 30여분을 코트에서 보낸다.

다만 3할대 중반의 필드골 성공률과 비슷한 정도의 3점슛 성공률, 7할정도의 프리드로우 성공률을 보이며 13점 정도를 득점하고 경기당 3개의 리바운드를(그의 키가 6'8"이나 되는데도) 잡아주고 수비도 별로 시원찮은 등 기대에 못 미치기는 하지만... 뭐 어떤가!!!

긴 머리와 콧수염을 휘날리는  애덤 모리슨은 얼핏 정대만을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