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드라마

하우스 (HOUSE M.D.) 밤늦게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보니 난데없이 공중파에서 를 방영하는 것을 보게 됐다. 이제 시즌 1인데다가 1편 파일럿이었던지라 기억이 새로워지는 맛도 있고 더빙된 목소리를 들으니 약간은 생소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에서 베로이카 역으로 나온 배우도 환자 역으로 나와 반갑기까지... 많이 알려졌다시피 는 기본적으로 셜록 홈즈에서 모티브를 따온 거란다.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와 그레고리 하우스(Gregory House).."홈"과 "하우스"로 연결되는 이름이 그 근거라는 주장은 약간 무리가 있는 것 같지만 셜록 홈즈에게 절친한 친구 와트슨 박사가 있었고 닥터 하우스에겐 제임스 윌슨이란 친구가 있으며 닥터 하우스는 진단의학과란 팀에서 환자의 알 수 없는 증상들에 진단을 내리는데 환자의 병.. 더보기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Friday Night Lights, on NBC) 시즌1 Clear Eyes, Full Hearts, Can't Lose! 뭐, 동명의 영화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Friday Night Lights)"의 흥행으로 이것을 드라마로 만들게 되었고 드라마도 꽤 인기가 있었던지 이제 곧 시즌 2가 나올 예정이란다. 이 드라마는 미국 텍사스의 딜런이라는 작은 동네의 딜런 고등학교 풋볼팀의 이야기를 다룬다. 풋볼이란 스포츠도 당연히 있어서 스포츠 드라마의 외피를 입고 있지만 실제로는 출연진의 연령대도 그렇고 배경도 그렇고 전형적인 성장드라마로 보인다. 스포츠를 끼고 있는 전형적인 성장드라마... 내가 어렸을 땐 "케빈은 12살(13살, 14살도 있었던 것 같다)"이란 성장드라마가 있었고 그걸 보면서 자랐는데 요즘은 이런 수위(?)의 드라마가 나온다. 이 드라마의 큰 .. 더보기
Numb3rs "도대체 수학이 무슨 필요가 있으며 왜 배우는가?"라는 의문은 수학을 싫어하는 모든 학생들의 지침이 되며 도피처가 되는 말이다. 나도 '수학의 정석'을 베개용으로 썼다. 항상 불만은 왜 표지를 하드커버로 딱딱하게 만들어서 베개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게 만들었는지 하는 것이었지만 늘 잠이 부족했던 그 당시에는 그런 것도 별 문제없이 책을 펼쳤다가 이내 잠으로 안내하는 신통방통한 요물이었음에 불만은 없었다. 하지만 "We All Use Math Every Day" 란다. 물론이다. 난 이 놀라운 사실을 군대에서 경험했다. 삼각함수를 써서 박격포를 방렬하더라. 물론 원리만 그렇고 실제 포 방렬에선 택티컬한 것만 이용하기에 급급하지만 말이다. 범죄수사물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온 CBS의 색다른 범죄수사물 넘버.. 더보기
Prison Break 프리즌 브레이크가 MLB 플레이오프 관계로 (하필 FOX가 방송권을 얻은 덕택에...) 동영상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지 않아 궁금히 여기면서 알 수 없는 문자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FOX의 홈페이지까지 쳐들어가 프리즌 브레이크의 방송시각을 알려고 접근했더랬다. 그러면서 본 게 "Monday 8/7c"... 이런 문자들이 보였다. 프뷁 말고도 미국 방송들을 보다 보면 예고편에서 이런 형태들이 많이 보이곤 한다(예를 들면 7/6c, 9/8c...뭐 이런 식으로). 이게 대체 뭐시랑가!!! 미국은 워낙에 땅덩어리가 넓은 관계로 4가지의 표준시를 쓴다. 즉, 동부표준시, 중부, 산악지대, 태평양쪽(서부)로... 약자로는 각각 ET, CT, MT, PT (Eastern Time, Central Time, Mount.. 더보기
24_season6 trailer "24"의 여섯번째 시즌 예고편... 올 초 에미상을 받으며 더욱 제작에 열을 올린 시즌6. 너무 많은 에피소드를 자아내었기 때문에 어느 시즌에 어떤 얘기가 있었는지 기억하기도 힘들지만 모두 다 재밌었다.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뭐... 이번 달에 프리즌 브레이크2도 휴지기에 들어갈 듯 한데, 내년 1월이 기다려진다. 하지만 전편을 다 보려면 또 얼마나..... 킴벌리만 보면 "오~ 스윗하트"를 남발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발휘하는 잭 바우어는 이제 자신을 희생하여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데 또다시 주저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겠지. 그런데 무엇보다 난 클로이 오브라이언을 보고 싶다. "Mary Lynn Rajskub"라는 어려운 이름을 가진 이 빛나는 배우는 "스케치쇼"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