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본 썸네일형 리스트형 본 얼티메이텀(The Bourne Ultimatum) 와 를 안 본 사람에게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지만 두 편을 본 사람이라면 스포일러랄 것도 없음 올해는 유난히도 시리즈의 3편을 장식하는 영화들이 많았다. 슈렉, 스파이더맨, 캐리비안의 해적... 또 뭐가 있었지?...암튼 올해에 트릴로지를 완성한 시리즈의 최고는 아무래도 이렇게 박터지는 싸움에서도 결국은 무주공산이었던 초여름을 살짝 비껴선 "제이슨 본"인 것 같다. 20세기 첩보영화의 대표주자가 JB였다면 21세기의 초반을 대표하는 첩보영화의 주인공도 여전히 JB다. 비록 전자는 James Bond이고 후자는 Jason Bourne라는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아니 그 둘 사이에는 더 큰 간극이 존재한다. 본드가 친정부적이었다면 본은 반정부적이며 본드가 여러 여자를 마다하지 않는 박애주의적 바람둥이지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