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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뽀~츠/How to PLAY?

Dallas Mavericks: Little Big Men

댈러스 매버릭스는 '06~'07시즌에 환상적인 정규시즌을 보냈다. 비록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역사적인 업셋의 『조연』이 되는 불운을 겪기는 했지만 정규시즌 67승이란 기록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매버릭스의 Little-Big Men Screen은 정규시즌 "MVP" 노비츠키를 미끼로 삼아 다른 선수가 공격을 감행하는 색다른 전술이다.

On the Court
31
번: 제이슨 테리, 7번: 사가나 죱, 5번: 조쉬 하워드, 41번: 덕(디르크) 노비츠키, 42번: 제리 스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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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코트를 하자마자 사가나 죱은 하이포스트에서 제이슨 테리를 위한 스크린을 서고 테리는 당연히 페네트레이션을 시도한다. 그러나 테리의 수비수는 죱의 스크린을 돌아나와 페네트레이션이 용이하지 않다. 그리하여 오른쪽에 서 있던 스택하우스에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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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는 골밑까지 내달려 노비츠키를 위한 스크린을 선다(리틀맨이 빅맨에게 스크린).

┏중간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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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단계┛

이럴 경우 수비수는 체격(신장)의 열세에 따른 수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위치를 하지 않고 줄곧 자신의 마크맨을 따라다닌다. 노비츠키의 좋은 신장 덕분에 스위치를 할 경우 테리의 수비수인 가드가 맡기엔 버겁기 때문이다.
그리곤 노비츠키는 자신의 수비수를 끌고 우측으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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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죱이 테리를 위해 스크린을 서고 테리는 스크린을 타고나와 탑으로 이동한다.
스택하우스는 이 때 탑으로 이동한 테리에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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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받은 테리는 곧바로 점퍼~~

처음에 Little-Big Screen이 되었을 때 수비수가 스위치되면 손쉽게 노비츠키에게 패스하여 결정을 지을 수도 있다.

이 때까지 조쉬 하워드는 구석에서 짱박혀 있는다......(나처럼 ^^V  하지만 한 명의 수비수는 줄곧 매어 놓는다는 거는 잊지 마시라.)

(참조: NBA.com 애드리안 그리핀은 제리 스택하우스로 내 맘대로 바꿔버렸다. 불만갖지 마시길.)

----코트가 바뀌니 산뜻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