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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뽀~츠/Run to BASKET!!!

Tracy McGrady mix 지금은 휴스턴에서 등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으며 지난 올스타게임 기간중에 개인적인 문제로 인하여 농구를 그만둘 수도 있다는 말을 흘린 티맥. 그를 처음 본건 2002년 2월의 올스타전. 당시 군대에서 설 연휴를 맞이하여 당직근무를 선 후 낮잠을 포기하면서 봤던 그 경기에서 티맥은 매력적인(!!) 눈길을 보내며 1인 앨리웁을 작렬시켰다. 이 믹스는 올랜도에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던 때의 모습이다. 그의 퍼스트 스텝은 어느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평가. 더보기
Brawl at the MSG 눈이 오는 평화로운 날엔 역시 싸움이 있어야 하는 법...(응??) 그리고 싸움은 역시 패싸움이다. "NBA 폭력사태..." 이런 말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 뉴스인데 뭐 싸움구경은 내게 피해가 오지 않는 한 거리낌없이 봐줘야 한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덴버와 뉴욕이 맞붙었고 점수차이가 크게 난 후에도 주전을 기용하여 상대를 유린(!)한다면 어떤 사태가 발생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디트로이트와 인디애나의 the brawl이 있은 후로 데이빗 스턴 커미셔너는 선수들의 복장을 지정하여 NBA의 모범화를 강조했는데 이번 사건에서는 어떤 조치가 내려질지 궁금하다. http://broadband.espn.go.com/ivp/splash?id=2699979 여기서 "LAUNCH VIDEO PLAYER"를 클릭하면 .. 더보기
2007 NBA All★Star Voting 06-07시즌의 올스타전은 네바다 사막위의 도박과 향락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때는 2007년 2월 18일 오후 5시...한국시각으로는 2월19일 오전 10시. 축전(祝典)의 한마당에서 나도 직접 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선수를 골라보도록 하여 함 껴보자. 참고로 내가 고른 선수들은 이렇다. 서부 컨퍼런스 Elton Brand (LAC). 듀크 출신의 이 포워드를 보노라면 왠지 모르게 엘리트 이미지가 떠오른다. 6-8로 파워포워드를 맡기엔 작은 키지만 긴 리치와 몸빵, 센스로 커버하면서 리그 정상급 포워드로 성장했다. 약간 머리 뒤에서 던지는 슛은 블록을 하기도 힘들다.... Kevin Garnett (MIN). 매일 밤 외계인 스탯을 찍어대며 올라운드함을 몸소 보여주는 빅 티켓. 미네소.. 더보기
'06-'07시즌 NBA, 섣부르고 어설픈 전망 '06-'07시즌을 앞두고 가장 큰 변화는 역시 공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뭐, 직접 만져보지 않아 어떤지 모르겠지만 프리시즌에서 샤킬 오닐을 비롯한 베테랑들이 공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기도 했고, 반대로 더 좋다는 반응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선수들이 적응하든지, 스턴 총재가 용단을 내려서 다시 예전 공으로 바꿀지는 모를일이다. 다만 시즌 초반만 놓고 봤을 때 팀들의 자유투가 꽤 나빠졌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이게 공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암튼. (그래도 자유투가 좋았던 선수들은 여전히 좋기만 하더군.예컨대 레이 앨런이나 스티브 내쉬. 반면 르브론 제임스는 7할대였던 것이 이젠 5할도 힘든...) 그리고 어떤 루머에 드레스코드에 대한 얘기가 솔솔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 드레.. 더보기
2006 Fiba Men's World Championship Final 금메달을 목에 건 에스파냐~~ 예수님을 닮은 에스파냐의 에이스이자 대회 MVP, Pau Gasol. 그리고 씁쓸한 표정의 그리스 선수들 스페인이 그리스를 대파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에이스이자 대회 MVP로 선정된 파우 가솔없이도 말이다. 스페인이 강호로 평가받으면서도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축구도 마찬가지로)을 생각한다면 의외이면서도 당연한 결과라고나 할까. 솔직히 그리스가 이기는 것을 예상했는데 나바로, 칼데론, 15번의 파워포워드(가바조사? 가바요사? 갈바호사!!)가 잘해줘서 파우 가솔의 공백을 느낄 수가 없게 했다. 이 선수가 Garbajosa.... 반면 그리스는 그 전 경기의 상대방인 미국을 연상시키는 경기내용으로 실망을 금치 못하게 했다. 결승전답지 않게 너무 .. 더보기